[KPGA 클래식]배용준, 2년10개월만에 승수 추가 2승...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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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배용준, 2년10개월만에 승수 추가 2승...짜릿한 역전승

골프경제신문 2025-05-11 16:50:00 신고

배용준.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배용준.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 '국대' 출신 배용준(25·CJ)이 KPGA 클래식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최종일 3라운드. 

이 대회는 K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Modified Stableford)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방식은 타수 대신에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진다.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이번 대회는 이틀째 경기가 악천후로 최소되는 바람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배용준은 이날 16점을 추가해 합계 38점을 획득해 맹추격한 최승빈(CJ)을 6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이번 우승으로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첫 우승이후 2년 10개월만에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배용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 16점을 얻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무서웠다. 2번홀부터 4개홀 버디 행진을 벌인 배용준은 홀마다 웃음을 잃지 않고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탰다. 후반들어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줄 버디를 챙기며 달아났다.

이틀간 선두를 지키며 8년만에 KPGA투어 첫 우승을 기대했더던 옥태훈(금강주택)은 티샷이 흔들리면서 타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어 2타밖에 보태지 못해 선두와 11점 차로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양지호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16점을 보태 합계 18점으로 전날 공동 42위에서 임예택과 함께 공동 4위로 껑충 뛰었다. 

투어 프로 20년 차 이태희(OK저축은행)는 마지막 홀 버디를 챙기며 합계 25점을 획득해 단독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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