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레전드 라미레즈 방한… ‘2025 레전드 매치’ 구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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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레전드 라미레즈 방한… ‘2025 레전드 매치’ 구상 본격화

한스경제 2025-05-11 16:0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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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레전드 매치’ 구상을 위해 방한한 루이스 알리세아, 매니 라미레즈, 빅터 크루즈 단장.(왼쪽부터). /류정호 기자
‘2025 레전드 매치’ 구상을 위해 방한한 루이스 알리세아, 매니 라미레즈, 빅터 크루즈 단장.(왼쪽부터). /류정호 기자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매니 라미레즈가 ‘2025 레전드 매치’ 구상을 위해 방한했다. 

라미레즈와 루이스 알리세아는 11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The Ultimate Baseball Showdown with MLB Legends in Korea’(한미 레전드 매치)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라미레즈와 알리세아는 이 자리에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와 공식 협약도 맺었다.

라미레즈는 1993년부터 2021년까지 MLB에서 활약하며 통산 555개의 홈런을 기록한 전설적인 타자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기간 김병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라미레즈와 알리세아는 올해 말 한국에서 MLB 은퇴 선수들과 현재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간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올해 11~12월 중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레전드 매치를 구상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홈런 더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라미레즈는 “성공적인 이벤트 경기 개최를 위해 자신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최대한 많은 유명 선수를 초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단순히 경기하려고 한국에 오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과의 문화 융합을 목적으로 갖고 있다. 이 경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알리세아 역시 “현재 다양한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다. 앤드루 존스 등 MLB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접촉 중이다. 팬들이 유명 선수를 기대하는 만큼 뛰어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빅터 크루즈 단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확정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이번 이벤트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설득하고 있다. 우리는 이 업계에서 2~40년 일했다.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레즈는 “현역 MLB 타자 중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국에도 재능 있는 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포스트 오타니도 충분히 배출할 수 있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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