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공격·짠물 수비… 인천, K리그2 독주하며 1부 승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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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공격·짠물 수비… 인천, K리그2 독주하며 1부 승격 시동

한스경제 2025-05-11 15:3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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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K리그1(1부) 승격을 정조준한다.

인천은 그간 매 시즌 강등 위기에 놓여도 극적으로 살아남아 ‘잔류왕’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승점 39(9승 12무 17패)로 12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강원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차분히 K리그2 무대를 준비했다. 인천은 K리그2 11경기서 9승 1무 1패 승점 28을 기록, 2위권과 승점 7차를 유지하면서 시즌 초중반이지만 승격을 꿈꾸고 있다.

인천의 압도적 독주는 탄탄한 선수단에서 비롯된 막강한 공격력과 짠물 수비가 뒷받침된 덕이다. 인천은 지난 시즌 15골로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를 비롯해 제르소, 미드필더 이명주, 수비수 이주용 등 기존 자원을 그대로 지켰다. 아울러 지난 2020~2021시즌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모두 바로우를 영입했고, K리그1에 밀리지 않는 선수단을 완성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윤정환 감독. /인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윤정환 감독. /인천 제공

인천의 전력은 객관적인 지표에도 드러난다. 인천은 11경기서 125개의 슛을 기록했고, 이중 유효슈팅은 53개에 달했다. 또한 22골로 최다 득점 1위, 5골 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경기당 2골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면서, 경기당 0.45골의 짠물 수비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는 올 시즌에도 9골로 K리그2 득점 1위를 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인천은 막강한 전력으로 팀 역사도 새롭게 쓰고 있다. 인천은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충남 아산 원정 경기서 3-0 완승했다. 이로써 인천은 K리그2 6연승을 달렸고, 대한축구협회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7연승을 질주했다. 인천의 기존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2012년 8월 기록한 5연승이었다. 

인천의 독주는 선수단뿐 아니라 윤정환 감독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선임 당시 “인천을 변화시키고, 목표로 하는 승격을 이루기 위해 선택했다”고 밝힌 윤정환 감독은 K리그 26개 팀 중 유일하게 4월 전승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4월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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