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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11일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김효주는 전날 2라운드에서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밝혔다.
김효주는 2라운드를 마친 뒤 “2연패를 하겠다. 그말밖에 할 게 없다”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박성현도 힘차게 1라운드를 출발했다. 박성현은 전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동 12위(이븐파 144타)에 올랐다.
박성현은 “예전 경기가 잘 됐을 때 느낌을 느꼈다. 마지막 홀이 끝날 때까지 집중력에 흐트러짐이 없었고 경기력으로 잘 나와서 감사하다 이런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랐다”며 기뻐했다.
그는 최종 라운드를 앞둔 각오에 대해서는 “골프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오늘 잘 됐다고 내일도 잘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모든 샷에 집중해서 마지막 18번홀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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