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대형 이적을 노린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깜짝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토날리는 이탈리아 출신 중앙 미드필더다. 주로 3선에서 활약하며 후방에서 받은 공을 전방위에 정확히 배급하는 데 강점이 있다. 게다가 활동 반경이 넓고 전진성이 강해 피지컬적인 플레이에도 부담 없는 모습을 보인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칼초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7-18시즌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토날리는 첫 시즌 19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후 주전으로 도약했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세리에 A 승격을 도왔다.
‘명문’ AC 밀란이 토날리의 재능을 탐냈다. 결국 2020-21시즌을 앞두고 밀란에 합류했다. 토날리는 합류 첫 시즌 공식전 37경기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21-22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에도 일조했다.
이탈리아를 정복한 토날리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확실한 자본력으로 ‘신흥 강자’로 떠오른 뉴캐슬이 토날리를 품었다. 2023-24시즌 많은 기대를 모으며 뉴캐슬에 합류했는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졌다. 토날리가 시즌 초반 ‘이탈리아 불법 도박 스캔들’에 휘말린 것. 결국 1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올 시즌 마침내 복귀한 토날리다. 10개월가량 현장을 떠나있었기에 많은 의심을 받았지만, 토날리는 보기 좋게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했다. 현재 공식전 42경기 5골 3도움을 올리며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게다가 뉴캐슬의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우승을 도우며 70년 만의 국내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이런 토날리는 맨유가 노린다.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맨유는 전 포지션에 걸치는 보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토날리에 대해 깜짝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이상적인 영입 대상이다.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했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캐슬에서 실력을 입증한 후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대회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맨유는 UCL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수단 구축을 토날리 영입 명분으로 삼았다.
매체는 “맨유는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토날리 영입은 내년 UCL에 출전하여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토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그의 합류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맨유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유럽 예선에서 얻은 수익을 선수 영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토날리에게 1억 유로(약 1,570억 원)를 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날리를 노리는 클럽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는 토날리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경쟁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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