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사무총장직 사퇴…김문수 단일대오로 나가야"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박대출 사무총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사무총장직은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먼저 우리당 대선 후보 결정 과정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사무총장직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여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후보 단일화였지만, 그 과정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하지만 선거까지 23일.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 이제 갈등을 끝내고 우리 모두가 대선 승리를 위해 일치단결 해야만 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세력에게 정권을 내어주면, 대한민국은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사회는 불안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는 대선 승리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한다"며 "저 또한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를 위해, 대선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