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상·전남에 가뭄…정부 "이달 강수량, 평년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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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상·전남에 가뭄…정부 "이달 강수량, 평년과 비슷할 듯"

모두서치 2025-05-11 12:1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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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동·경상·전남에서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정부가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79.2%(219.9㎜)로, 강원 영동, 경상도,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가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거나 없는 등 기상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가뭄을 말한다.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6월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과 비슷한 범위는 5월 79.3㎜~125.5,㎜ 6월 101.6㎜~174㎜, 7월 245.9㎜~308.2㎜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로, 평년(79.1%) 대비 106.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경북 97.9%~충남 110.3%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한 농경지의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뭄 대비 예산 106억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42개 시·군 165개 지구에 배정돼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5~6월 모내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4.7%, 91.6%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다만 충남 8개 시·군과 전남 영광군 등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관리되고 있으며 일부 섬지역은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가뭄 대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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