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문수 캠프 제공] |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국민의힘에서 진행한 한 후보로의 대선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복귀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11시 실시된 전 당원 ARS 투표에서 후보 재선출 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고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다고만 설명했다.
투표 부결에 따라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이날 새벽 대선 후보 자리를 박탈당한 지 22시간 만이다. 국민의힘은 11일 김 후보의 후보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후보는 사필귀정이라면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덕수 후보 측은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Copyright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