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대주자로 출전해 1도루와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데릭 셸턴 감독을 해임한 피츠버그는 올 시즌 13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4위 신시내티 레즈(19승 21패)와는 6경기 차이다.
배지환은 1-2로 뒤진 8회 말 1아웃 1루 상황에서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 내야 땅볼로 3루에 출루한 배지환은 맷 고르스키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2-2를 만드는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연장 11회 초에 1실점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배지환은 올 시즌 MLB 3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도루 1개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서는 9회 수비에서 교체돼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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