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나 해냈다! ‘무관의 왕’ 케인, 첫 메이저 트로피에 ‘키스’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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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해냈다! ‘무관의 왕’ 케인, 첫 메이저 트로피에 ‘키스’ 세레머니

인터풋볼 2025-05-11 05:4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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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해리 케인이 드디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일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조기 우승을 달성한 뮌헨. 긴장을 풀법도 한데 선수들의 표정은 진지함이 감돌았다. 전반전은 뮌헨의 주도 하에 펼쳐졌다. 뮌헨은 점유율 65%를 가져가며 뮌헨글라트바흐를 압박했다. 선제골의 몫도 뮌헨이었다. 전반 31분 우측에서 공을 잡은 올리세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케인이 머리로 살짝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렇게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올리세가 박스 안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후 패스를 받은 게레이루가 아웃 프런트킥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뮌헨글라트바흐도 몇 차례 기회를 가져갔으나 노이어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올리세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올리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뮌헨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뮌헨의 우승 세레머니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다함께 그라운드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다.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특히 유독 우승에 기뻐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케인이었다.

사실 케인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무관’이었다. 그는 2011-12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약 13년 간 토트넘 소속으로 435경기 280골이라는 미친 스탯을 쌓았다. 그런데 개인의 활약에 비해 오점이 존재했다. 바로 트로피가 없다는 것.

그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단 2개의 트로피만을 획득했다. 그것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2018년)과 아우디컵(2019년)이 전부였다. 국제 무대에서도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무관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결국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이적했고, 올 시즌 드디어 기다려왔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얼마나 기뻤는지 케인은 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행동을 보였다.

한편, 케인의 소식에 전 동료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델레 알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케인의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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