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제작년에 108편성 저위치에서 찍었는데 각도가 영 아니여서 계속 108편성 다시찍어야지 했는데 오늘 드디어 나쉬는날에 S475로 출고(근데 한낮 ㅠ)
잘 찍고있는데 갑자기 옆에 지나가는사람이 이거 왜찍어요? 님 경찰에 신고해도됨? 그래서 내가 ‘밖에서’ 기차찍는게 뭐가문제임? 하니까 님 거기있어요 하더니 역쪽으로 감
근데 열차 대가리는 다 찍었고 옆에를 찍고싶어서 위치이동을 했는데 그사람이랑 다시 마주침
그래서 내가 왜그러는거냐? 물어보니까 나보고 간첩아니냐? 이ㅈㄹ하길래 여기가 무슨 군부대안이냐? 그런식이면 뭐 비행기 찍거나 밖에서 전투기 찍는것도 다 이상한사람임? 다 간첩의심할거임? 밖에서 ‘지하철’ 찍는게 대체 뭐가 문제임? 하니까 아무말안하고 자기갈길 가더라
나는 여기서 더 확실히하기위해 내가 찍은사진을 역무실의 공익과 역장에게 보여줬다 결과는 3명모두 만장일치 괜찮아~ 요즘 세상에 이상한사람 많아서 의심스러울순있는데 거참 금지된구역에서 이상한짓 하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에뜨차’ 찍고싶었을 뿐인데 간첩으로 몰아가지맙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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