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7~9일 군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했다.〈사진〉
이번 검진은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 질환, 농약 중독 감시 등 5개 영역·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진행했다.
검진 대상자는 군내 거주하는 51~70세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이번 검진에는 사전 신청자 150명을 초과하는 2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특히 정해진 자부담액(22만 원·검진비의 10%)을 군비로 전액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수동 농정기획팀장은 "고된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 농업인이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