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트립, 이번엔 어디서 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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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트립, 이번엔 어디서 달릴까?”

뉴스로드 2025-05-10 21:20:43 신고

스카이스캐너가 '러너'라면 꼭 달려 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곳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출처=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러너'라면 꼭 달려 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곳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출처=스카이스캐너]

국내 러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러너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51%)은 주 3회 이상 꾸준히 달리고 있으며, 전체 평균은 주 2.8회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55%는 여행지에서 러닝을 즐기거나 마라톤 등에 참가하기 위해 올해 국내외 여행지로 런트립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새로운 여행 방식에는 설렘만큼이나 고민이 따랐다. 응답자들은 런트립 계획 시 가장 고민되는 것으로 어디를 달려야 할지 모르겠다(39%)’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는 러너들이 꿈꾸는 런트립을 더욱 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자이자 건강한 러닝 문화를 선도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러닝 전문가 안정은과 함께 국내외 런트립 여행지와 여행 계획 꿀팁을 소개했다.

도심을 배경으로 달리는 시티런코스
한국 서울

[사진=스카이스캐너]
[사진=스카이스캐너]

반포 한강공원 - 잠수교 - 동작대교 - 반포 한강공원(5km)
코스 소개: 석양이 내려앉은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뛸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은 러너들에게 꼭 필요한 수분 충전을 위한 편의점과 기타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더욱 추천한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나오는 저녁 시간에 달리면 환상적인 러닝을 할 수 있다. 가로등이 밝아 야간에도 뛰기 좋지만, 안전을 위해 반사 밴드나 라이트를 필수로 착용하자. 러닝 후 휴식하며 한강 라면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국 런던
타워 브리지 - 빅벤(5km)
코스 소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런던 도심을 따라 달리며 유럽의 클래식한 감성을 즐겨보자. 이른 아침에 달리면 런던 아이, 타워 브리지, 빅벤 등 관광객이 없는 랜드마크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함께 달리는 현지 러너들에게 가벼운 응원의 말을 건네거나, 달리기가 끝난 후 버로우 마켓에서 브런치를 먹으면 현지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섞여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성적인 힐링런코스
일본 도쿄

[사진=스카이스캐너]
[사진=스카이스캐너]

나카메구로역 - 고탄다역(왕복 약 6km)
코스 소개: 벚꽃이 필 무렵, 아침 일찍 달리면 더 좋다. 메구로 강의 물줄기를 따라 늘어선 벚꽃 터널 아래로 달리다 보면 이른 시간 여유 있는 벚꽃 명소에서 여유로운 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벚꽃잎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미끄러울 수 있어 러닝화 선택에 유의하자.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파크 시월 트레일 순 (10km)
코스 소개: 해안선과 숲이 어우러진 힐링 트랙으로, 밴쿠버의 평화로운 자연 속에 푹 빠져들 수 있다. 공원에서 달리는 파크런의 장점은 자신의 체력과 난이도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환코스 중 일부는 바닷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을 챙기자.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와 석양이 아름다운 비치런코스

하와이 호놀룰루 [사진=스카이스캐너]
하와이 호놀룰루 [사진=스카이스캐너]

한국 제주
김녕해수욕장 - 월정리해수욕장 (왕복 약 8km)

코스 소개: 런트립에 도전하고 싶지만 아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면 해질 무렵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따라 달려보자. 그림 같은 하늘과 바다,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런트립 초심자에게 추천한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엔 오르막 방향에 유의해 김녕에서 출발, 월정리 방향으로 편도로 달릴 것을 추천한다. 월정리 카페거리나 김녕 해변을 지날 때는 잠시 속도를 늦춰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하와이 호놀룰루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 와이키키 비치(왕복 약 7-8km 순환)
코스 소개: 야자수와 석양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도심 속 해변 러닝 코스로, 아침 6시부터 8시 사이 또는 해 질 무렵 러너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다.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러닝 전후 주차가 필요하다면 알라모아나 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내 샤워시설과 음수대가 잘 갖춰져 있어 더욱 편리하다. 러닝 후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로 운동을 마무리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 시 ‘날짜 조정 가능’을 선택하면 ‘가장 저렴한 달’과 항공권 최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 시 ‘날짜 조정 가능’을 선택하면 ‘가장 저렴한 달’과 항공권 최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스카이스캐너]

한편, ‘런트립을 떠날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77%여행지를 더 탐험하기 위해 여행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연장 기간은 전체 평균 4일이었다. 응답자들은 러닝이나 마라톤이 끝난 후에도 여행지 탐험(57%),’ ‘현지 음식 맛보기(53%),’ ‘인근 도시 또는 국가 방문(45%)’을 즐길 것이라고 답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많은 러너들이 런트립을 떠날 시 러닝 코스를 뛰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등 여행의 즐거움까지 함께 누리길 원한다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준비하거나 주변 여행지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다구간 검색을 활용하거나 지역(모든 공항)’을 검색해 비교적 덜 붐비는 지역 또는 공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검색해 보는 것도 고려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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