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김기동 감독 "내 축구에 자신감 여전히 있다...둑스 인터뷰 관련은 사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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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김기동 감독 "내 축구에 자신감 여전히 있다...둑스 인터뷰 관련은 사과 전해"

인터풋볼 2025-05-10 21:1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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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기동 감독은 이어지는 무승에 생각을 밝히면서 둑스에 사과를 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3,706명이었다.

서울은 전반부터 강하게 나갔다. 정한민, 린가드 투톱은 압박을 이어갔고 우측 문선민, 최준을 활용한 공격이 이어졌다. 좌측 공격수 정승원은 중앙으로 들어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기회를 잡았으나 이창근 선방에 연이어 막혔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창근을 넘지 못했다. 

후반 류재문을 빼고 루카스를 넣었다.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이동하고 루카스가 좌측 공격수로 나섰다. 정승원을 중원에 두며 더 공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은 계속 몰아쳤지만 끝내 득점은 없었다. 서울은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골이 안 들어가서 답답하다. 홈 같은 경기를 하면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골이 안 들어가서 답답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해줬다. 선수들이 더 답답할 것이다. 하는 축구에 대해선 자부심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마음은 고맙다. 골만 들어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팬분들이 질책보다 응원가를 불러주셨다. 죄송하면서도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둑스에 대해 조금 강하게 말한 것을 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을 잘못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둑스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하다, 나중에 둑스가 알게 되면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사과를 한다.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다. 빨리 몸을 올라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일단 어쨌든 둑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득점에 대한 고민을 묻자 "경기는 잘 만들어가고 있다. 골을 넣는 건 능력이다. 계속 골이 안 들어가면 조급해지고 불안해진다. 계속해서 미팅을 통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슬럼프가 오고 잘 안 됐을 때 답은 훈련장에 있다고 말한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정한민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인상을 남겼다. 김기동 감독은 "정한민은 컨디션이 안 좋아 어려움이 있었다. 동계훈련도 같이 못했다. 집안에 일도 있었다. 근래 좋아진 걸 느껴 기용했는데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 예전과 다르게 박스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둑스, 조영욱, 정한민이 최전방에서 로테이션을 돌 것 같다"고 말했다. 

벌써 서울은 6무다. 김기동 감독은 "2019년도 감독 처음 하면서 무승부가 많았다. 골이 안 들어가고 승리를 못해 답답하긴 하다. 지는 것보다는 승점 1점씩 얻으면서 나중에 이겼을 때 돌아보면 이 승점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엔 이 위치가 아닌 더 높은 위치에 있을 거라 자신을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 축구가 틀리다고 생각한 적 없다. 2019년부터 감독을 하면서 성적을 못 냈던 해는 없다. 계속해서 성적을 꾸준히 냈다. 작년 서울에 와서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4위에 올랐다. 올해도 분명히 마지막에 가면 좋은 위치에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수요일에 코리아컵을 치르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갈 수는 없으니 주축들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이다. 돌아가서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등을 확인하면서 조율을 하겠다"고 하며 계획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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