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미친듯이 몰아친 FC서울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3,706명이었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이창근, 박진성, 하창래, 김현우, 김문환, 강윤성, 김준범, 최건주, 주민규, 김현욱, 윤도영이 선발 출전했다. 이준서, 임종은, 아론, 오재석, 이준규, 밥신, 켈빈, 김인균,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서울은 강현무,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류재문, 황도윤, 문선민, 정승원, 린가드, 정한민이 선발로 나섰다. 벤치엔 최철원, 박성훈,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강성진, 바또, 루카스, 조영욱이 포함됐다.
[전반전] 몰아치는 서울, 이창근 선방에 막히다
서울이 시작과 함께 슈팅을 날렸다. 전반 1분 정승원이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서울은 문선민, 최준이 있는 우측을 활용해 밀어붙였고 점유율을 확보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좌측에 나선 정승원은 중앙으로 들어와 공격에 힘을 실었다.
대전은 수비 조직력에 일단 집중했다. 강윤성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커버를 했다. 전반 16분 린가드가 슈팅을 보냈으나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17분 문선민 오른발 슈팅은 이창근이 선방했다.
서울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9분 문선민이 공을 빼앗고 돌진을 했는데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다. 전반 24분 최준의 좋은 크로스가 나왔고 린가드가 몸을 날렸는데 머리에 맞지 않았다. 대전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쳐지 못했는데 전반 34분 하창래가 돌파 후 슈팅을 하며 득점을 노렸다.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6분 김진수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다.
서울은 계속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전반 43분 김진수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44분 야잔 헤더는 이창근이 막았고 린가드 재차 슈팅도 이창근이 선방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공격 못한 대전, 득점 없는 서울...0-0 종료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도영, 김준범을 빼고 김인균, 밥신을 추가했다. 후반 2분 린가드 슈팅은 이창근이 쳐냈다. 후반 3분 문선민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전 상황에서 핸드볼 의심 장면이 있었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까지 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후반 8분 린가드 헤더는 이창근 정면으로 향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대전은 주민규를 불러들이고 구텍을 넣었다. 후반 14분 최준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대전은 점차 공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서울은 류재문을 빼고 루카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정승원이 미드필더로 이동하고 루카스가 좌측 공격수로 나섰다. 후반 22분 정승원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4분 야잔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서울은 후반 31분 정한민을 빼고 조영욱을 넣었다. 후반 32분 루카스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후반 34분 김주성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5분 대전은 오재석을 넣고 박진성을 뺐다. 후반 43분 김현욱이 강현무가 나온 걸 보고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린가드 대신 바또를 넣었다.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0) : -
FC서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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