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이 유태인 수용소에 끌려가는데
아들을 위해 여기는 사실 게임장이고 포인트 따서 탱크 얻으면 엔딩이란 거짓말을 함
그리고 그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아빠가 진짜 처절하게 최선을 다한다는
부성애 영화인데 ...
영화 후반부 이런 장면이 나옴
어느새 곤히 잠든 아들을 안고 숙소로 돌아가는 아버지
산처럼 쌓여있는 유태인 시체를 마주하고 충격받고 뒷걸음질 치는데
영화 내내 어떻게든 긍정적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이 진짜 정색빠는 모습이라서 좀 더 안타까운 장면이었음
근데 쉰들러 리스트나 사울의 아들 같은 영화 보면 쌓아놓고 불까지 붙이니 이 영화가 좀 더 부드럽게 처리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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