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클래식]옥태훈, 8년만에 첫 우승하나...3점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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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옥태훈, 8년만에 첫 우승하나...3점차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5-05-10 18:10:01 신고

옥태훈.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옥태훈.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 옥태훈(금강주택)이 이글 한방으로 그린을 평정하며 7년만에 KPGA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

옥태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9점을 보태 합계 25점으로 베용준(CJ)을 3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는 K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Modified Stableford)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방식은 타수 대신에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진다.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투어 프로 8년차 옥태훈은 2022년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우승했지만 그동안 KPGA투어와는 우승 인연이 없다.

이틀째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돼 54홀로 대회가 축소됐다.

13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옥태훈은 14번홀(파5·531야드)에서 218야드를 날려 볼을 핀 왼쪽에 낙하시켰다. 3.8m 이글 퍼트가 사라지는 순간 옥태훈은 그린에 무릎을 꿇고 감격해 했다.

옥태훈은 "내일은 강풍이 예보돼 있어 공격적으로 이글을 노리기 보다는 침착한 플레이로 안전한 경기를 할 것"이라며 "오늘 4개홀을 남기고 버디 1개만 잡자고 했지만 아쉽게 파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옥태훈은 "쫓아가는 것이 편안하지만 어차피 선두니까 전략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노리겠다"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겠다"고 덧붙였다. 

배용준도 2022년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이후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투어 4승 이태희(DK저축은행)는 선두와 4점 차로 단독 3위, 김동우는 5점 차로 단독 4위에 각각 올랐다. 

개막전 DB손해보험에서 첫 우승한 김백준(팀속초아이)은 합계 7점으로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이날 컷탈락 기준 점수는 6점이었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SBS골프2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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