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어버이날 고(故) 김형은 父 찾아...떠나간 친구 대신 '효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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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어버이날 고(故) 김형은 父 찾아...떠나간 친구 대신 '효심 가득'

메디먼트뉴스 2025-05-10 18:0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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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어버이날을 맞아 절친 고(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가 변함없는 의리와 따뜻한 효심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아부지 뵈러"라며 "감사하게도 정정하신 아부지랑 여전히 술을 한잔 한다. 늘 한결 같으신 이모, 아저씨가 계셔 얼마나 감사한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은 혼자 갔지만 우리 매니저가 함께해줘 좋았다. 사실 매니저도 나도 이모가 해주시는 밥을 너무 좋아해서 아부지 만나러 오는 길이 더 좋다"며 "세분 모두 건강하세요. 2025. 05. 09. 하루 지난 어버이날 아부지랑"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가 절친 고 김형은의 아버지를 만난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진화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구순을 맞은 김형은의 아버지를 만나 남편 김원효와 함께 준비한 용돈과 카네이션 등을 선물했다. 김형은의 아버지는 카네이션을 품에 꼭 안고, 떠나간 딸의 친구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심진화는 김형은의 아버지와 식사에 반주까지 기울이며 먼저 떠나간 친구를 대신해 살뜰히 효도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앞서 심진화는 동기들과 김형은 아버지의 구순 축하 잔치를 챙기는 등 오랜 시간 변함없이 김형은의 가족을 살피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아 "형은이 17주기. 얼마 전 찍은 동기들 사진 액자에 넣어 형은이한테도 두고 오는 길"이라며 애틋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고 김형은은 2003년 김신영, 김태현, 심진화, 이강복 등과 함께 단무지 브라더스로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SBS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인기 코너 '장난꾸러기', '미녀 삼총사'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고인은 2006년 12월 1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의식을 잃어 9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사고 25일 만인 이듬해 1월 10일 심장마비로 인한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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