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살해한 형부, 발가락 양말 혈흔 자국에 들통…결국 징역 13년(용감한 형사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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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살해한 형부, 발가락 양말 혈흔 자국에 들통…결국 징역 13년(용감한 형사들4)

pickcon 2025-05-10 16: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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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반전 사건들의 전말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33회에는 청주청원경찰서 수사팀장 한성동 경감,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용감한 형사들'의 애청자라 밝힌 그는 "잘 보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회사 부장이 말도 없이 결근했기에 걱정돼 집에 왔더니,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전화로부터 시작됐다. 피해자는 혼자 사는 40대 여성으로, 택시 회사의 경리 부장이자 실질적인 대표 역할을 해온 인물이었다.

피해자는 거실 한가운데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 혈흔이 많지 않고 큰 외상도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더했다. 거실 구석에 골프 용품들이 있던 것을 토대로 범인이 골프채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이나 DNA도 나오지 않았고, 발가락 양말 자국으로 보인 혈흔 자국만이 있었다. 그러던 중 피해자의 넷째 형부 허 씨(가명)가 참고인 조사 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교통사고가 났다는 점이 형사들을 의심하게 했다. 피해자의 지인 또한 피해자가 언니 가족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돈을 넣었는데, 넷째 형부 허 씨가 5천만 원을 빼냈다고 말한 것을 알렸다.

특히 허 씨의 병실에는 발가락 양말이 걸려 있었기에 더욱 의심을 더했다. 허 씨는 5천만 원에 대해 처제가 자신에게 준 돈이라며 펄쩍 뛰었고,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처제가 자신을 무시했기에 화가 나 살해했다고 했으나 그는 범행 이틀 전 처제의 차명 계좌에서 1억 3천만 원을 빼돌렸고 살해 후 4억 원의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허 씨는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았다.br>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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