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그룹 아이브(IVE)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장착하고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로 돌아왔다. 전 세계 캠퍼스 퀸카로 변신한 아이브 멤버들은 예측불허 유쾌한 서바이벌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3 IVE' 시즌6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이 시대 최고의 캠퍼스 퀸카만이 될 수 있다는 가상의 매거진 '대학 내일모레'의 표지 모델 자리를 두고 유쾌한 서바이벌을 벌였다. 안유진(캘리포니아 치어리더과), 가을(호텔조리학과), 레이(패션디자인학과), 장원영(발레 전공), 리즈(성악과), 이서(아이스하키부) 등 각기 다른 캠퍼스 퀸카 콘셉트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매거진 표지 모델이 되기 위한 첫 미션은 '달력 사진 촬영'이었다. 2인 1조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안유진·이서, 가을·장원영, 레이·리즈가 각각 팀을 이루게 됐다. 팀이 정해진 뒤 멤버들은 달력 사진 촬영에 사용할 S/S 소품과 F/W 소품을 걸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컬링 게임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하' 소품을 받은 안유진은 무당벌레 장난감을 들고 후배 그룹 키키(KiiiKiii)의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 킬링 파트를 재치 있게 패러디하며 '예능 천재'의 면모를 과시했다.
본격적인 촬영 미션 시작 전, 제작진이 '얼빡 셀카 금지'라는 룰을 공지하자 멤버들은 "왜요?"라며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장원영은 "그것도 저희가 가진 재능인데 왜죠?"라고 귀엽게 항의했고, 안유진은 "얼굴이 무기인데"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에서는 각 팀의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촬영 방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 소품을 활용한 가을·장원영 팀은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하는 고퀄리티 사진을, 레이·리즈 팀은 '트렌드 메이커' 레이를 필두로 다양한 MZ 샷을 촬영해 유니크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안유진·이서 팀은 '하' 소품인 건고추, 소고, 상모 등을 활용해 풍물놀이 현장을 연출하는 등 특유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작진들의 회의 끝에 안유진·이서 팀이 종합 1등 팀으로 선정됐다. 안유진은 "원래 퀸들은 표지 아니면 하지 않아요. 표지 모델이 된 것만으로 Such an honor"라며 끝나지 않는 과몰입 연기를 보여줬고, 이를 듣던 가을이 "퀸치고는 사진이 재밌다"고 하자 "퀸은 웃기기도 해야 해요. 예쁜 것만 하는 게 퀸이 아니랍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 아이덴티티에서 나아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로 음악방송 통산 15관왕을 기록했고,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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