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시위, 경찰에 막혀...시흥대로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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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시위, 경찰에 막혀...시흥대로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

이데일리 2025-05-10 15:1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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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사진=연합)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시위대’가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한 경찰의 제지로 멈춰섰다.

전농 ‘전봉준투쟁단’ 50여명은 10일 트랙터 32대를 몰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출발해 오후 12시 10분께 안양 석수역 일대를 거쳐 서울 금천구에 진입했다.

3개 차로를 이용해 이동했던 트랙터 행렬은 12시 2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인근에서 경찰 저이에 멈췄다. 경찰은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다.

서울경찰청은 이 일대에 기동대 20여개 부대 1500명을 배치했고, 서울 진입시 주말 교통 혼잡을 우려해 트랙터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경찰은 트랙터 대신 1톤 트럭 20대의 서울 도로 진입은 허용했다. 앞선 3월 시위 당시 법원 결정과 같은 것으로, 전농은 트럭 위에 트랙터를 싣는 방식으로 이동한 바 있다.

전농 트랙터 집회로 시흥대로 기아대교앞 삼거리부터 박미삼거리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 대해 서울시는 무정차 통과나 임시 우회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 부분 통제 시행시 통제 구간을 무정차 통과하고, 2단계로 전면 통제할 경우 해당 구역을 우회하게 된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 이용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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