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쿠르-슈미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디펜딩챔피언 김효주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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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쿠르-슈미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디펜딩챔피언 김효주 공동3위

골프경제신문 2025-05-10 09:46:00 신고

페린 델라쿠르(사진=아람코코리아)

 

프랑스의 페린 델라쿠르와 독일의 파트리시아 이사벨 슈미트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선수는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가장 최근 열린 LET 대회인 인베스텍 SA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한 델라쿠르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으며,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1세의 델라쿠르는 이번 대회 팀 대항전에서 팀 캡틴 역할도 맡고 있다. 그녀가 이끄는 팀 델라쿠르는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팀 코우스코바(1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팀원으로는 72타를 친 독일의 폴리 맥, 73타의 영국 엘리너 기븐스, 그리고 78타를 기록한 모로코의 마하 하디우이가 함께했다.​

델라쿠르는 “이번 주는 팀으로서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 성적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 없죠. 팀원들이 투어에서 함께하는 친구들이라 정말 즐겁습니다.”며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안 좋은 샷을 쳤을 때 팀원들이 받쳐주니 훨씬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마하(하디우이)랑 함께하는 건 정말 재밌어요. 저는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고, 팀원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팀 대회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2023년 벨기에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슈미트도 1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LET 통산 2승을 노리고 있다. 슈미트는 “이번 주 캐디는 스밀라 쇤더비의 남자친구인 미콜라이 크냐기닌이에요. 말도 잘 통하고, 함께 있는 게 편해서 플레이가 수월했어요. 연습장부터 마지막 홀까지 비가 내렸지만, 캐디가 모든 장비를 잘 챙겨줘서 전혀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았기 때문에 내일 경기를 자신 있게 치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별한 전략은 없고, 지금처럼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켜가면서 파를 쉽게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2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남아공의 리앤 페이스, 에콰도르의 다니엘라 달케아도 같은 타수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자신감도 있고, 팬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즐겁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고, 타이틀 방어에 자신감도 있어요. 날씨는 안 좋지만 팬들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박성현을 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코스를 찾았다. 박성현은 다소 아쉬운 4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신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 사우디가 주최하며, 세계 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는 독특한 포맷의 대회다. 106명의 출전 선수들은 개인전과 동시에 4인 1조로 구성된 26개 팀의 팀 대항전도 함께 치른다. 각 홀에서 상위 2명의 스코어를 팀 점수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개인전과 팀전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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