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전략 ‘한국판 슈드’…연 6% 분배율 추구[ETF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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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전략 ‘한국판 슈드’…연 6% 분배율 추구[ETF언박싱]

이데일리 2025-05-10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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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슈드(SCHD)’에 액티브 전략을 결합한 상품이 나왔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에 환헷지, 커버드콜에 이어 액티브 전략을 결합한 상품까지 ‘한국판 슈드’는 10종 넘게 늘어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슈드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비교지수로 하며, 기존 국내 상장 슈드 기반 ETF와 달리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된다.

배당 시즌에는 고배당주, 우선주 등 고배당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상승장에서는 액티브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하락장에서는 고배당주와 비교지수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 방어 효과를 높이는 전략이다.

해당 ETF는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월 0.5%, 연 6%의 분배수익률을 추구한다. 기존 동일 지수 기반 패시브 ETF의 최근 1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4.05%,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4.07%,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4.07% 수준이다.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되는 만큼 총보수는 0.8%로, 동일 지수 기반 패시브 ETF의 평균(0.01%)보다 높다.

주요 투자 종목을 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업체 SAP, IBM, 에너지기업 코노코필립스, 반도체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포드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챗GP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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