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15만본 심은 양산 명동공원 이달 개장…보랏빛 여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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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15만본 심은 양산 명동공원 이달 개장…보랏빛 여름 기대

연합뉴스 2025-05-10 08: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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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명동공원 경남 양산시 명동공원

[경남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부지역 대표 공원인 명동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께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명동 810번지 부지 4만5천㎡ 면적에 잔디마당, 황토 맨발 산책로, 라벤더 정원 등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라벤더 정원은 도내 최대 규모로 8천∼1만㎡ 면적에 조성되며 잉글리시 라벤더 15만본이 식재돼 여름철 보랏빛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라벤더는 지난달 말부터 심기 시작해 이르면 올여름부터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영복 공원과장은 "명동공원은 단순한 자연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가 결합한 풍요로운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동공원 1단계 조성사업은 2013년 5월께 마무리됐고, 물놀이장,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이 들어섰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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