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찍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치트 키’ CB 영입 정조준...“79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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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찍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치트 키’ CB 영입 정조준...“790억 책정”

인터풋볼 2025-05-10 0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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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사진=원풋볼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의 이상적인 영입 후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여름 이적을 노리는 여러 유럽 클럽 중 하나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영입 후보 3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자국 리그의 CA 린테스타스, 보스톤 리베르를 거치며 성장했다. 어린 아라우호의 재능을 알아본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2018-19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B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두각을 나타낸 아라우호가 2019-20시즌 마침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주력을 지닌 그는 일명 ‘치트 코드’라고 불리며 엄청난 화제성을 낳았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를 모두 오가며 바르셀로나 수비 핵심으로 떠올랐다.

2020-21시즌부터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유일한 단점도 존재했다. 바로 그가 심각한 ‘유리몸’이라는 점이다. 아라우호는 햄스트링, 무릎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소속 결장일만 473일이었다. 올 시즌에도 전반기 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5개월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심각한 폼을 보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2-2 상황에서 투입된 아라우호는 이후 치명적인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부진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3-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아라우호 매각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 “아라우호는 이미 이적 가능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반복되는 중대한 실수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아라우호의 거취가 불투명해짐과 동시에 맨유가 영입전에 참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클럽 중 아라우호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즌이 끝난 후 25세의 이 선수에게 '강력한' 제안을 할 의향이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한 번의 클린시트에 그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아모림 감독의 수비진에 아라우호를 '이상적인' 영입 선수로 꼽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90억 원)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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