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농약통·갑질·소유진 이혼설까지... 방송중단 선언 진짜 이유는? (+논란 정리, 사과,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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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농약통·갑질·소유진 이혼설까지... 방송중단 선언 진짜 이유는? (+논란 정리, 사과, 형사입건)

살구뉴스 2025-05-10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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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 소유진 SNS 더본코리아 / 소유진 SN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025년 5월 6일, 돌연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충격의 방송 중단 선언

MBC MBC

그는 이날 유튜브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에 전념하겠다"며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제기된 각종 논란 정리의 일환이자, 자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올해 초부터 제기된 많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렸다"며, "이번에는 영상으로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품질 문제, 식품 안전, 위생 논란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쇄신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반복적으로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제게 있다"고 말하며 사과의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을 향한 미안함도 언급하며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점주들의 절박한 현실"이라며 긴급 지원대책 마련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25년을 더본코리아의 제2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터져버린 '갑질' 의혹

MBC MBC

최근 한 전직 PD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종원 대표의 방송 내 갑질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PD는 백종원이 방송 출연자 선정을 강압적으로 조정하고, 특정 인물 하차를 요구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제작진들이 고통을 받았다는 증언은 사회적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종원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제작진과의 협업 과정에서 겸손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그는 직접 고개를 숙이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 겸손했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다가갔지만, 여전히 일부 네티즌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김재환 PD와의 공항 인터뷰 및 1:1 대면 후,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은 재점화되었습니다. 4시간 30분간 이어진 대화에서 백종원은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공식입장을 내며 방송중단을 확정지었습니다.
 

법적 수사 확대? 닭뼈튀김기부터 농약통까지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단순한 방송 논란을 넘어서 형사입건 수준의 법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을 바탕으로, 식품위생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닭뼈 튀김기' 논란은 안전성 검증 없이 산업용 조리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당 장비는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백 대표는 과거 이를 유튜브에서 소개하며 "외국에서 보고 도입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미 관련 장비를 철거했고, 추가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사건을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다며 강도 높은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농약통으로 보이는 분무기로 소스를 뿌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위생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혼설'까지 번진 루머…소유진과의 관계는?

소유진 SNS 소유진 SNS

이번 논란이 커지며 백종원의 사생활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배우 소유진(1981년생, 2025년 기준 44세) 씨와의 이혼, 사별, 재혼설 등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유진 씨는 SNS를 통해 일상적인 가족 사진과 콘텐츠를 공유하며 루머를 일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부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공식적인 불화설이나 별거설은 전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이러한 루머는 백종원에 대한 대중의 불신과 피로감이 극에 달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정작 본인은 침묵하고, 아내가 방패막이 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유진 씨가 루머에 휘둘리지 않고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은 오히려 두 사람의 굳건한 관계를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기업 쇄신이 해답?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백종원은 현재 더본코리아의 76%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절대 권한을 가진 대표입니다. 약 2000억 원대의 자산가인 그는 최근 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빽햄, 연돈, 농약통, 원산지 허위표기 등 각종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본코리아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술자리 면접 폭로 등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되어, 신뢰 회복은 더욱 요원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 대표는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사과의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은 그의 진정성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실천과 변화 없이는 신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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