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세기 들어 팀 첫 10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4월 26일 KT 위즈 경기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렸고, 시즌 25승 13패 승률 0.658로 리그 1위를 지켰다.한화는 이번 경기 승리로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1.5 경기로 벌렸다. 아울러 한화의 최근 20경기 성적은 18승 2패, 승률 0.900이다.
한화의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10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6년 만이며, 9348만에 이룬 쾌거다.
한화는 선발 투수 엄상백 5⅓이닝으로 막고 조동욱(1이닝), 김종수(1⅓이닝), 박상원(1이닝), 한승혁(1이닝), 김서현(1이닝)이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역전승을 이뤘다.
한편 이날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전은 비로 취소됐다. 해당 팀들은 1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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