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한화 엄상백, '3⅔이닝 쾅쾅쾅쾅 4피홈런 4실점 강판'…ERA 5.84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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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 한화 엄상백, '3⅔이닝 쾅쾅쾅쾅 4피홈런 4실점 강판'…ERA 5.84까지 치솟았다

STN스포츠 2025-05-09 19:5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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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투수 엄상백.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투수 엄상백. 사진┃한화이글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엄상백(28)이 무너졌다. 

한화이글스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스토브리그 중 통큰 투자를 감행했다. 한화는 "엄상백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엄상백은 2015년 KT 위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엄상백은 첫해 28경기 5승 6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22년에는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내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2024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6⅔이닝을 투구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데뷔 이래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엄상백이 우수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기대했던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행히 한화의 다른 선발들의 활약이 빼어나 가려졌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이 아니다.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을 앞세워 리그 10연승에 도전 중이다. 하지만 엄상백이 빠르게 무너지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선발 엄상백은 9일 키움전에서 3⅔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4피홈런) 4실점으로 강판됐다. 

엄상백은 1회말 송성문과 이주형에게 징검다리 홈런을 맞았다. 4회말에는 김태진과 야시엘 푸이그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줘 4실점했다. 푸이그에게 홈런을 내준 뒤에도 흔들린 엄상백은 결국 조동욱과 교체돼 강판됐다. 다행히 조동욱이 엄상백의 책임 주자를 막아주며 더 이상의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엄상백은 이날 등판 결과로 평균 자책점(ERA)이 5.84까지 치솟았다.

한화이글스 투수 엄상백.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투수 엄상백. 사진┃한화이글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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