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는 9일 학자금 대출 감축이 새 행정부의 최우선 입법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니즈는 지난 3일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번 총선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젊은 유권자들보다 수적으로 우세했던 첫 선거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새로운 주택 건설 부족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호주 젊은이들, 특히 학자금 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첫 내집 마련에서 겪는 어려움이 이번 총선의 주요 선거 이슈였다.
앨버니즈는 7월 말 의회가 재개되면 학자금 대출을 20% 감축하는 법안을 처음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세대 간 형평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앨버니즈는 "세대 간 형평성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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