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바르셀로나로 갈 뻔했는데” 베컴이 밝힌 레알 마드리드 입단 비하인드…“항상 꿈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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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바르셀로나로 갈 뻔했는데” 베컴이 밝힌 레알 마드리드 입단 비하인드…“항상 꿈꿨어”

인터풋볼 2025-05-09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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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데이비드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로 향할 뻔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베컴이 한 인터뷰에서 놀라운 일화를 밝혔다. 그는 원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팔려고 했지만, 본인이 이를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고집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컴은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는 맨유에서 성장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1998-99시즌엔 맨유 역사에 남을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베컴은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지속적으로 마찰이 있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이 발로 찬 축구화가 베컴의 얼굴로 향해 피가 나는 등 상황은 최악을 치달았다. 결국 맨유는 베컴을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그러나 베컴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원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내가 스페인에서 항상 좋아했던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재미있는 점은 맨유가 처음에는 날 바르셀로나에 팔려고 했다는 것이다. 휴가 중 전화가 왔고,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이적 합의를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난 “이적을 한다면 가고 싶은 팀은 오직 레알 마드리드뿐이다’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베컴은 “난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꿈꿨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맨유를 떠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지만, 떠나야 한다면 그건 레알 마드리드뿐이었다. 결국 계약을 파기했고,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지나니까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이 다 준비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을 거친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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