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9일 오후 서울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내고 있다. 이날(현지시간 8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8일 오전 11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2025.5.9/뉴스1
①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회복 주도
3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9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93억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508억 달러로 상품수지 흑자가 84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1.6% 증가, 컴퓨터·IT 품목의 호조로 수출 회복세가 뚜렷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여행 수지는 성수기 효과로 적자 폭이 줄어들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②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글로벌 무역 합의 훈풍
9일 비트코인은 10만3085달러, 한화 기준 약 1억450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21% 급등했고, 리플·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과 영국 간 첫 무역합의 체결에 따른 글로벌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이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이 무역 긴장 완화의 직접 수혜 자산으로 인식되며 자금 유입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③ 코스피, 미중 협상 경계감에 소폭 하락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1포인트(0.09%) 하락한 2577.27, 코스닥은 0.97% 내린 722.52로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10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되며 상승 출발 이후 하락 전환됐다.
기관이 1871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0억 원, 632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44%)·전기가스(1.61%) 상승, 의료정밀(-4.97%)·건설(-2.01%)은 하락했다.
④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63% 증가
현대백화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25억 원, 매출 1조98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3%, 15.4%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하이엔드 명품 판매로 매출 방어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자회사인 지누스는 매출 2499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으로 흑자전환, 미국 시장에서의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됐다.
면세점은 매출 2935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⑤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 합병 기대…롯데쇼핑 급등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극장 사업 통합을 추진하며 롯데쇼핑이 8.42%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는 컬처웍스의 대주주로서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스크린 수 기준으로 CGV를 제치고 업계 1위 등극이 유력하다.
또한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기대 이상의 실적+구조개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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