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44.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64.2% 줄어든 40억6000만원이었다.
국내 매출은 349억원으로 23.4% 줄었다.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은 221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0.2% 감소한 69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법인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매출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7% 올랐다. 특히 3월 한 달 수주 물량이 지난해 전체 수주 물량의 47.3%에 달하는 등 실적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 4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이번 1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2분기부터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 신규 오더 증가와 함께 국내외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이어질 예정으로 보다 명확한 실적 개선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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