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시범운영을 통해 구민 수요와 정책 효과를 확인한 빌라관리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빌라관리센터는 연립·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관리인이 청소, 주차 관리, 안전 순찰, 시설 유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3월 사당1동에 처음 도입했는데, 약 2달간 총 436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구는 오는 7월 상도동 지역을 시작으로 빌라관리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센터는 접근성이 우수한 동주민센터 민원실 내에 창구 형태로 운영되며, 관리인 2명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대 근무로 현장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높은 수요에 맞춰 운영 방식을 주민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빌라관리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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