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Q 영업익 1125억원...전년比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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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Q 영업익 1125억원...전년比 63.3%↑

한스경제 2025-05-09 16:2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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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3% 증가한 11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981억원으로 1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8% 오른 883억원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8%, 5.7% 감소한 5890억원, 97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명품 워치, 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은 22.1% 오른 2935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손실 폭을 줄인 1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누스의 1분기 매출은 64.2% 증가한 2499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누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와 재고 효율화 및 비용 개선 등의 사업 구조 개편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211억원 규모의 자사주 33만 9,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보유중인 현대홈쇼핑 주식 88만 1352주(지분 7.34%)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금액은 법인세법상 시가 규정을 준용해 9일 종가 4만9100원에서 20% 할증한 5만8920원이며, 총 거래금액은 519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잔여 재원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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