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선 후보 사퇴…민주당 등 5개 정당,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진보당, 대선 후보 사퇴…민주당 등 5개 정당,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

이데일리 2025-05-09 16:18:2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9일 후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정당과 시민연대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장 대선연합 정치 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광장 연합을 통한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지지하며 저는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특별히 오늘 김재연 후보님의 용기 있는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도 드린다”면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크다고 했다. 오늘 우리의 한 걸음이 6월 3일 역사적인 국민 대승리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과 시민연대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우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국민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극우내란 세력에 의한 민주 헌정질서 유린과 정치 사회적 폐해를 바로잡고, 내란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특검을 추진하며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원 선거 시 비례성 확대 강화, 원내 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 정치 개혁 추진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 공동 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광장연합정치 성공을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