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산·들 야외 활동때 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북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산·들 야외 활동때 주의"

연합뉴스 2025-05-09 15:58:35 신고

3줄요약
진드기 매개 SFTS 환자 발생 (CG) 진드기 매개 SFTS 환자 발생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밭일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A씨는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일주일 뒤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에 발생한 환자에 이어 도내 2번째 SFTS 환자다.

도에 따르면 전국의 SFTS 환자는 7명으로 지역별로 전북·경북 각 2명, 경기·경남·제주 각 1명이다.

경북의 확진자 1명은 사망했다.

치사율이 18%가량인 SFTS는 매년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하는 봄부터 빈발한다.

잠복기(4∼15일)가 지나면 38∼40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에 이어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상을 보인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 병을 예방하려면 산과 들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활동 이후 고열, 구토, 진드기 물림 흔적 등이 확인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