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선수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레알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레알은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클럽 월드컵 3회, 유럽 슈퍼컵 3회,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슈퍼컵 2회 우승을 견인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레알 선수 출신이며 현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인 알론소를 앉힐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매체는 “오는 26일 레알은 팀에 15개 트로피를 선물해준 안첼로티 감독을 위한 성대한 작별 행사를 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론소 감독과 더불어 그의 코치진도 레알에 합류한다. 세바스 파리야 코치와 알베르토 엔시나스 트레이너 등이 레알에 합류한다.
다만 알론소 감독은 차기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한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후에 열리는 6월 클럽월드컵이 문제인데, 이 시기에는 마찬가지로 레알 선수 출신인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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