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리의 공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대비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관악경찰서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지역 내 투·개표소, 선거사무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와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거기간 내 232명을 투입하여 지역 내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또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배후자까지 수사할 방침이다.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거 관련 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시민들이 선거범죄를 인지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인규 관악경찰서장은 "선관위와 긴밀한 협력으로 관악경찰서는 공정하고 안전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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