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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던 김혜성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417에서 0.313으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랜던 파트의 몸쪽 낮은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에 속아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세 번째 대결에서는 커브에 당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려냈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고개를 떨궜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애리조나에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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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이번 등판 전까지 4승 2패 평균자책점(ERA) 0.90으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4회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자신의 빅리그 첫 만루포를 내주는 등 5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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