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김장하 선생을 만난다. 김 선생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학창 시절 은사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김 선생과 이 후보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깊이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선생은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얻은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환경 운동과 인권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이다. 특히 문 전 권한대행의 대학교 시절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대위는 이번 만남에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구상을 공유할 것"이라며 "시대의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방법을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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