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용등급 AA로 상향 조정…"재무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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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용등급 AA로 상향 조정…"재무안정성 개선"

이데일리 2025-05-09 13:2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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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자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한신평은 자체 보고서에서 이번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 △LG그룹 계열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수요와 사업 수주 경쟁력 △기업공개(IPO)에 따른 자본 확충과 이에 따른 투자여력 확대 △지속적인 이익창출력 개선 등을 꼽았다.

LG CNS는 연결기준 연 매출액이 지난 2020년 3조3000억원에서 작년 5조9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익(잠정)은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급증했다.

LG CNS는 지난 2월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총 5997억원의 신주 발행 대금을 유입, 부채비율을 기존 112.2%에서 79.5%로 낮췄다. 이와 관련 한신평은 “IPO를 통해 자본시장 접근성이 높아졌고, 영업현금 흐름 역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LG CNS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관리(SI·SM) 등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핵심 수익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융·제조·물류 등 산업군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외부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 한신평 측의 설명이다.

한신평은 이번 보고서에서 “국내 IT서비스 산업은 전통적인 전산·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정체됨에도 불구하고, 전 분야 기업들의 디지털 신기술과 융합 IT 서비스 도입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도입 컨설팅 및 프로젝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상당 부분의 매출이 대기업 계열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집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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