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대질심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어트렉트 측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15일 안성일 대표와 대질 심문을 했다.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잠시 활동 중단을 결정한 것.
키나는 지난해 8월 26일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 대표는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대질 심문은 키나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어트랙트는 지난 7일 키나의 컴백 활동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이번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며 "당사는 키나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 해 더기버스가 보유한 '큐피드' 저작재산권이 자신들에게 있으며, 양도를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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