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영화 ‘F1’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블랙핑크 로제가 브래드 피트의 주연 영화 ‘F1® 더 무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합니다. 제목은 ‘메시’(Messy)입니다. ‘메시’는 다음 달 27일 발매되는 영화 OST 앨범에도 수록됩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또한 엄청난데요. 한국인 DJ 페기 구를 비롯해 팝스타 에드 시런, 래퍼 돈 톨리버 등의 노래 17곡이 담깁니다. 이 라인업에 로제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 무척 놀랍습니다.
로제는 유독 F1과 인연이 깊습니다. 2025년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 팀의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어요. 로제는 F1 레이싱 선수 루이스 해밀턴과 인사를 나눈 뒤 경기의 마지막 바퀴수를 알리는 깃발인 체커드 플래그를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는데요. 이 깃발을 흔드는 건 무척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일이기에 당대 가장 핫한 셀럽이라는 걸 보여주는 척도라고도 합니다.
‘F1’은 포뮬러 1을 소재로 하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영화입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광고 감독 출신으로 ‘탑건: 매버릭’을 연출했어요. 내용 또한 흥미로운데요.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은퇴를 앞둔 전설의 카레이서입니다. 젊고 유망한 드라이버(댐슨 이드리스)의 멘토가 되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팀, APX GP에 우승의 영예를 안겨 보자는 설득에, 백전노장은 다시 트랙에 나서기로 합니다.
이 영화는 실제 그랑프리 주말에 촬영해 거물급 레이서들과 생생한 경주 현장을 담은 걸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음악은 세계적 거장인 한스 짐머가 맡았고요. ‘F1’의 개봉일은 6월 25일. 상영시간은 15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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