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최고 재능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유…“안첼로티가 시가 피우면서 영상 통화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튀르키예 최고 재능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유…“안첼로티가 시가 피우면서 영상 통화했다”

인터풋볼 2025-05-09 11:50:00 신고

3줄요약
사진=레알 마드리드
사진=레알 마드리드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귈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설득하기 위해 휴가 중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귈러는 한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네 번째 꿈이다. 이렇게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해 여름, 아버지와 난 내가 너무 이른 나이에 가는 건 아닌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회상했다.

귈러를 설득한 건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었다. 그는 “그런데 그때 안첼로티 감독이 영상 통화를 걸었다. 그의 번호가 내 화면에 뜨고 영상이 로딩되는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은 ‘안녕, 귈러. 어떻게 지내?’라고 했다. 그도 휴가 중이었다. 그 순간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세부적인 건 기억하기 어렵다. 아마 그는 하와이안 셔츠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심지어 시가를 피우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넌 여기서 큰 미래를 가지게 될 거야. 아마 첫해는 아닐 수 있지만, 기회가 있을 거야.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가 나이가 들어가면 너를 중원에서 쓸 수도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귈러는 “모드리치와 크로스의 이름이 나와 나란히 불리다니, 그게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가 레알 마드리드에 오겠다고 약속해라’라고 했고, 난 알겠다고 대답했다”라고 덧붙였다.

귈러는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페네르바체에서 성장하며 2023년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귈러를 품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는 이적 직후 부상을 당했지만 첫 시즌 13경기 6골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엔 38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