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인포섹 어워드’ 2관왕···데이터 보안 글로벌 경쟁력 입증

파수가 미국 CDM이 주최한 ‘2025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과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파수]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파수는 미국 사이버 디펜스 매거진(CDM)이 주최한 ‘2025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과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혁신상과 선구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데이터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암호화하고 사용 권한과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중심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솔루션은 GDPR, HIPAA 등 글로벌 규제 준수를 지원, 에너지·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되고 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흩어진 데이터를 자동 식별·분류하고, 저장소별 취약점과 위험도를 분석하는 ‘Fasoo DSPM’ 솔루션은 DSPM 부문 선구상을 받았다. 섀도우 데이터, 민감정보, 중복 데이터까지 관리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부터 차세대 데이터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적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개인정보 등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AI와 클라우드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섹 어워드는 RSA콘퍼런스와 연계해 매년 발표되는 정보보안 시상으로 CISSP·CEH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