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삼성·SK 등과 아르테미스 2호 탑재 큐브위성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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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삼성·SK 등과 아르테미스 2호 탑재 큐브위성 개발 맞손

모두서치 2025-05-09 11: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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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르테미스 2호 프로그램에 탑재할 우주방사선 측정용 큐브위성(K-RadCube)의 부탑재체 개발을 위해 협력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우주항공청이 발표한 미국 항공우주청(NASA)과의 ‘아르테미스 2호 내 큐브위성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 후속으로 진행됐다.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활용될 큐브위성의 부탑재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기술 개발 및 공동장비 활용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큐브위성 개발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KT샛이 참여한다.

K-RadCube는 저궤도보다 멀리 분포해 있는 지구 주변 방사선 영역인 반앨런대의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큐브위성이다. 천문연이 주탑재체 개발 등 임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천문연은 ▲과학 목표 설정 ▲큐브위성 본체 설계 요구조건 및 설계안 도출 ▲개발 및 운영 일정 수립 ▲국제협력을 통한 발사체 및 통신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소자 실험 모듈 설계 및 제작과 반도체 소자 실험 운영 시나리오 수립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반도체로 실제 우주 고궤도의 고에너지 방사선 환경에서 동작 여부를 검증하고 SK하이닉스는 우주방사선 기인 피폭에 대하여 항공운송을 포함한 지상의 모든 고객 대상 환경의 품질을 고려한 메모리 반도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위성체의 설계, 제작, 검증, 발사장까지의 이송을, KT샛은 안테나 및 송수신 장비 등 지상국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성 운영을 맡는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유인 우주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서 K-RadCube 핵심기술은 우주방사선에 대한 우주인의 안전 문제와 직결돼 있다"며 "K-RadCube와 부탑재체의 기술 개발은 국내 우주기술 경쟁력 확보와 우주방사선 피폭 연구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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