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자신감 폭발! “우승 좋아해, 내가 커리어 내내 해온 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스테코글루 자신감 폭발! “우승 좋아해, 내가 커리어 내내 해온 일”

인터풋볼 2025-05-09 10:50:00 신고

3줄요약
사진=ESPN
사진=ESPN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트로피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결승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야기와 다르게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5무 19패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다.

그래도 UEL에선 분위기가 좋았다. 토트넘은 알크마르, 프랑크푸르트 등을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준결승 1차전에선 보되/글림트에 3-1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전반전엔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선제골이 나왔다. 토트넘의 몫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엔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엄청난 일이다. 지난 20년 동안 이 구단과 팬들이 겪어온 일과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하다. 결승전은 독특하다. 결승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모든 일과 조금 다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회복력과 역경을 이야기한다면, 이 선수들은 올해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우리는 극복할 방법을 찾았다. 우리는 핵심 선수들을 잃었지만 함께 뭉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믿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난 우승을 좋아한다. 그게 내가 커리어 내내 해온 일이다. 사람들이 무시하겠지만 괜찮다. 하지만 난 이기는 걸 좋아하고,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선수들이 이해해 준 것도 마음에 든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이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