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9일부터 25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 일원에서 '철쭉 분재 전시회'를 연다.
분재정원이 소장하고 있는 60여 종에 달하는 분재 작품과 60여 주의 미니 정원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철쭉과 섬세한 분재 기술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신안군은 전했다.
특히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즐거움'과 '줄기찬 번영'은 5월 가정의 달에 의미를 더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을 기원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철쭉 분재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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