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되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19편(도착 10, 출발 9)이 결항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의하면 제주~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 제주~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이 결항했다.
제주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 및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80.5㎜, 한라산남벽 64㎜, 영실 56㎜, 표선 56㎜, 구좌 19.5㎜ 서귀포 13.9㎜, 제주 3.5㎜ 등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3.2m, 사제비 23.5m, 고산 21.3m, 낙천 20.1m 등을 기록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