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진로교육의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를 묻는 데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중학년 시기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활동이 진로 탐색의 첫 걸음이 된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가지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 기업 ‘주식회사 달꿈’이 기획 및 진행을 맡았으며, 모든 체험은 교실 내에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플로리스트 △캔들아티스트 △특수분장사 △쇼콜라티에 △반려동물훈련사 △로봇전문가 등 총 여섯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활동에서 해당 직업의 주요 역할을 알아보고, 관련 도구를 직접 다루며 실습을 진행했다.
꽃을 활용한 미니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초를 녹여 나만의 향초를 제작해보는 활동, 반려견 훈련에 사용하는 기본 동작 실습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이 이어졌고, 체험 내내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한 교사는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움직이면서 진로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교실 안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 교육 효과도 높았다”고 말했다.
달꿈은 교내 수업 환경에서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형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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